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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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5:40:20)

"꿈을 이루려면 끊임없이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감과 분명한 목적, 끈기 있게 도전하는 지구력을 교육시켜야 글로벌 리더로 키울 수 있어요."

강영우(67) 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가 우리 말로 '원동력-자녀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책을 냈다. 워싱턴에 사는 그가 이에 맞춰 한국에 왔다.

중학 시절 사고로 실명한 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2009년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고, 현재는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재단 고문이다. 큰아들 진석씨는 하버드대를 나온 안과 의사로, 워싱턴 지역 안과협회장을 맡고 있다. 둘째 아들 진영씨는 듀크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오바마 대통령 특보로 일한다.

강 전 차관보는 "한국의 교육열이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할 정도로 높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책을 썼다"고 밝혔다.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야 성공하는 상대평가만 확산돼 사교육에 시달리고. 이 경쟁에서 처진 사람들을 위한 대책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나머지는 꿈·창의력·소통능력 중심의 절대평가로 보완해야 모두를 인재로 길러낼 수 있다"고 했다.

"큰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SAT)에서 800점 만점에 710점밖에 못 맞았어요. 고2 때는 수학에서 C도 있었고요. 그런데 하버드대에서 전화가 왔어요. 아들을 꼭 보내달라고요. "안과의사가 돼 아버지 눈을 뜨게 해주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확고하니 차세대 지도자감으로 충분하다는 거였어요."

진석씨는 초등학교 때 공부에 흥미를 잃고 성적이 떨어지자 "아빠, 나 머리 별로 좋지 않아요. 내버려두세요. 동생이 공부 잘하니 걔한테 기대하세요"라고 했다. 그는 "그때 자신감을 심어주니 금세 성적이 올랐다"며 "지력(知力)보다 감성과 의지, 즉 심력(心力)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 교육은 지력 중심일 뿐, 심력에는 관심이 없어요. 꿈의 크기와 인물의 크기는 비례한다는 게 교육의 원리 가운데 하나인데도요. 큰 꿈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거고, 그다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 즉 과정이 중요한 거죠. 그런데 한국 교육은 '서울대' 같은 과정을 꿈의 전부로 여기게 만들어요. 그러니까 못 들어가면 실망하고, 들어가도 갈 곳을 몰라 방황하는 겁니다. 하버드대에서도 한국 학생이 낙제를 많이 하는 이유를 알아봤더니 '장기적 목표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어요."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이 글을 읽는 학생들 여려분 ! 현재 많은 대학생들이 각자의 인생 성공을 위해 소위 스팩을 쌓는데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심력을 쌓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십니까? 당신의 꿈을 이루는데 심력은 높은 영어와 전공 성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심력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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