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 comics에 최근에 올라온 카툰입니다.
"How grad school is just like kindergarten"이라는 제목인데
말하자면 "대학원과 유치원의 공통점"입니다.
1. 하루 종일 낮잠 자는 것
- 대학원에서 그럴 수 있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날 술을 왕창 먹고 하루종일 헤롱대며 비몽사몽인 것은
나를 비롯하여 주변에서 적지 않게 경험해봤습니다.
2. 꾸준히 돌보아주는 선생님이 있다.
- 대학원의 선생님(교수님이겠죠?)의 말투와 유치원 선생님의 말투는
전 혀 다르겠지만...
3. 점심으로 쿠키를 먹는다.
- 카툰에 나오는 대학원생은
학회장 또는 세미나하는 방 뒤나 밖에 마련된 쿠키를 먹고 있네요.
충분히 공감갑니다.
4. 가장 많이 하는 작업: 자르고 붙이기
- 유치원생은 자르고 붙이기를 가위와 풀로 하지만
대학원생은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하는 것이지만
원 리와 목적은 거의 비슷할 것 같네요.
5. 등급이 없다
- 명시적인 등급이 없는 대신
마음 속의 등급은 더욱 처절할 겁니다.
6. 엄마 찾아 울기
- "엄마, 엄마!" 하고 울진 않겠지만
절실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