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2m가 넘는 거대한 구조물이 둥실둥실 하늘을 떠다닌다. 웬만한 사람보다 키가 큰 것을 보면 무게가 꽤 나갈 것 같은데도, 별다른 추진 장치의 도움 없이 하늘을 떠다닌다.

이 신기한 구조물은 영국 출신의 건축 디자이너 사쉬 리딩과 이반 모리슨 등이 공동으로 만든 ‘사면체 연’이다. 보통 연이라고 하면 나뭇가지 위에 덧댄 종이 연만을 생각하지만 이 연은 3차원 입체형이다.

이 연의 기본 구조는 4개의 똑같은 면을 가진 정사면체로, 개발자들은 1700개의 작은 정사면체를 쌓아 거대한 육면체 구조물을 만들었다. 정사면체의 기본 뼈대는 가벼운 탄소섬유를 사용했고 4개의 면 중 두 개의 면에는 우주항공에서 쓰는 특수한 천을 덧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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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면체 연의 구조를 처음 생각해 낸 것은 전화기 발명가인 알렉산더 그라함 벨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그는 어떻게 하면 부피 큰 물체를 무게 걱정 없이 하늘로 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같은 구조를 고안해 냈다.

작은 정사면체는 전체를 이루는 부분인 동시에 날개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비록 각각의 면적은 작지만 합치면 엄청나게 큰 표면적을 만들어낸다. 각각의 사면체가 부력을 받기 때문에 사면체 연은 특별한 추진 장치 없이도 떠오를 수 있다고 한다.

사진 및 영상 제공: Ivan Morison, Sash reading

Three Cubes Colliding from Jimandtonic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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