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조회 수 : 7165
2011.12.02 (15:30:54)

현재 진행중인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 하자!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모든 것들이 시대에 따라 변화됩니다. 한 시대에 크게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던 것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사의 뒤 안길로 물러나게 됩니다. 산업혁명을 시점으로 우리 사회에 크게 영향을 끼쳤던 역사적 사실들은 이를 증명합니다 (방직기계 ~> 자동차 및 철강산업~>트랜지스터~>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10~20년을 주기로 변경됨).

이러한 변화는 누구 개개인이 막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변화를 빨리 인식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위의 그림은 패러다임 변환의 특성을 나타내는 패러다임 변환 주기 곡선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패러다임 발생기와 전성기 그리고 쇠퇴기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A 부분은 패러다임 발생기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수의 선구자들이 이용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B 부분은 이 패러다임의 전성기에 해당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잠재적인 또 다른 패러다임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C 부분은 패러다임의 쇠퇴기로써 새로운 잠재적인 패러다임의 출현이 요구됩니다. 특히 C 부분에 도달하기 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옮기는 패러다임 변환을 수행해야만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게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요지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환을 이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안목의 눈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러한 변환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모두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변환기에 선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세대에 "인터넷 혁명"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제가 여러분과 같은 때 현재와 같은 세상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안목을 가진 선구자들은 지금 새로운 패러다임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현재의 사회에서 중요한 역활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을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미래의 사회에서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깨어있는 자의 것입니다. 2011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1.12.02 (15:31:06)
admin
`실리콘밸리에 미친 공상가(Crazy Dreamers)들이 몰려들고 있다!`

전 세계 벤처산업의 심장인 실리콘밸리가 부활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혹독한 금융위기를 겪었던 기업들은 다시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은 창업정신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IT업계가 활력을 띠면서 트위터와 구글, 아이폰과 페이스북의 `원류`인 벤처기업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실리콘밸리에는 각각 30억달러와 17억5000만달러가 투자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고점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실리콘밸리 `싱크탱크` 격인 스탠퍼드대학에서 20년 넘게 기술경영 분야를 연구해온 황승진 경영대학원 교수는 "현재 실리콘밸리의 투자는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녹색기술, 데이터 분석 등 4대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여러 기술은 처음에는 골고루 발전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한쪽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면 하루아침에 유행이 바뀐다"며 "각 업계를 구성하는 기술들 상호 간 리듬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벤처산업은 기업, 벤처캐피털, 대학, 법무ㆍ회계법인 등이 `네트워크`를 이뤄 살아 숨쉬는 대표적인 생태계다. 실리콘밸리 역시 `10%의 기술과 90%의 라이프스타일`로 굴러가는 곳이다. 최근 `제2 벤처 붐`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좀 더 다채로운 사고와 다양성, 개방성이 필요한 이유다.

황중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부회장은 "한국 실정에 맞는 벤처 생태계를 만들려면 유망 벤처 발굴→교육훈련→자금 연계→기술 사업화→해외 진출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3월 현재 한국의 벤처기업 수는 2만5354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도 업종은 10년 전 전자상거래, 게임, 포털에서 최근에는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 기기, 소프트웨어, 부품 기업들로 바뀌고 있다.

[이소아 기자]
(*.30.100.113)
2011.12.02 (15:31:21)
admin


"하버드 출신에다 투자금도 많다고 하니 저를 재벌 2세쯤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학창시절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며 쌓은 `헝그리 정신`이 없었다면 소셜커머스란 생소한 분야에 도전할 수 없었을 겁니다."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쿠팡의 김범석 대표(33)는 9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셜커머스 사업은 돈이 아닌 `헝그리 정신`만 가지고 뛰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집안 출신에 소위 `빽`도 많을 거라는 항간의 소문이 억울하다는 것이다.

△ 설립 6개월 만에 회원 수 1위…"빽 있는 거 아니냐" 오해 받아

김현중, 이나영이 출연한 TV 광고로 유명한 쿠팡은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로 꼽힌다. 음식점·호텔 등의 할인 이용권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쿠팡은 크라제버거 할인권, 워커힐호텔 이용권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단 기간에 인기 사이트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 설립 당시 월 2억여원에 불과했던 매출액(거래액)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월 60억원을 넘어섰다. 회원 수는 3월 현재 170만명으로 경쟁업체인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을 제치고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쿠팡은 다른 업체에 비해 유리한 여건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경쟁업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20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했다는 점이나 윤증현 현 재정기획부 장관의 딸인 윤선주 이사(34)가 회사에 있다는 면도 그런 오해를 키우기 충분한 요소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런 오해에 대해 한 마디로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자본금은 제가 미국에서 알던 투자자들을 설득해 어렵게 모았습니다. 대학시절 만난 선주(윤선주 이사)는 얼마 전 까지도 장관님 딸인지 몰랐구요. `빽 때문에 떴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 동안의 노력이 평가 절하되는 것 같아 섭섭해요"

△ 이삿짐 알바하며 생활비 벌어…`도전하는 삶` 위해 벤처 창업

김 대표는 미국의 3대 명문 고등학교인 디어필드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하버드 정치학 학사와 MBA 석사과정을 수료한 이른바 `엄친아`다.

그가 다른 엄친아들과 다른 점은 집안이 그다지 유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아버지는 국내 한 건설회사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자식을 미국에 유학보낼 만큼 넉넉한 사정은 아니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그는 낮엔 공부하고 밤엔 일하는 `주독야경(晝讀夜耕)`의 삶을 살아야 했다.

김 대표는 "친구들이 여행을 갈 때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삿짐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어려운 시절을 겪어봤기에 사업이 실패해 빈손으로 돌아간다 해도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다.

대학을 마치고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BCG(Bostern Consulting Group)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돌연 빈티지 미디어(Vintage Media)라는 벤처 회사를 만들었다. 5년 간 성공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뒤에는 이를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소셜커머스 산업이라는 척박한 분야에 도전을 결정했다. 성공이 보장된 길을 포기하고 제 발로 고생길로 들어선 셈이다.

그는 "열심히 일해도 눈에 결과가 보이지 않는 컨설팅 회사에서 평생 일한다는 게 답답했다"며 "소셜커머스 사업과 같이 일한 결과가 피부로 직접 느껴지는 일이 아니면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유태인 투자자 도움 받아…"한국 벤처 문화 바꾸고 싶다"

한국에서의 인맥이 전무했던 그는 소셜커머스 사업을 준비하며 곧바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벤처 기업을 운영할 때는 기발한 아이템과 열정이면 충분했지만 국내 사업 환경은 달랐다. 더 좋은 조건과 아이디어를 제공해도 소위 `끈`이 없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김 대표는 "대기업 계열사중 한 곳과 계약을 맺기 직전에 경쟁 업체에서 아는 사람을 통해 훼방을 놓은 경우도 있었다"며 "한국에서 `출신`, `소속` 등이 없다는 것은 크게 불리한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어려운 와중에도 쿠팡이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김 대표가 미국에서 벤처 기업을 운영할 당시 알고 지내던 유태계 투자자들의 도움이 컸다. 김 대표의 실력을 믿고 있던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쿠팡의 성장을 기다려주었다. 덕분에 김 대표는 경쟁 업체에 비해 많은 자금을 고객 서비스(CS)부문에 투자해 `소셜커머스는 못 믿어도 쿠팡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승부하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준다면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들어온다 해도 겁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쿠팡의 성공을 통해 한국의 벤처 문화를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가 경험한 한국은 벤처 사업을 시작하기 `너무 힘든` 나라다.

그는 "한국은 젊은이들이 투자를 받으려고 하면 투자자들이 회사 지분의 반을 달라고 요구하는 등 사업을 시작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며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한국의 벤처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 <용어>

소셜커머스 :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특정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해 주는 전자 상거래 방식이다. 구매자들이 할인을 받기 위해 동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란 이름이 붙었다.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업체로는 세계 35개국에 5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그루폰(Groupon)이 있다.

[정지성 기자]
(*.30.100.113)
2011.12.02 (15:31:37)
admin
"이베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통한 결제가 벌써 연간 20억달러(2조20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은 스마트폰에서 무료 또는 유료로 앱을 내려받아 뉴스, 게임, 음악, 명함 인식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광고도 하는 소위 `앱스토어 경제`가 도입 단계를 넘어 올해부터 본격 이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영국 최대 광고마케팅기업 WPP그룹의 마틴 소렐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기조연설에서 "앱은 광고주들에게 성배(Holy Grail)와 같다"며 "트위터를 비롯한 앱은 올드미디어를 넘어 다양한 접점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료 앱이 정착되고 광고가 내장되면서 홍보 수단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되고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렐 회장은 이어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가 나온 후 고사 위기에 몰렸지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폰7 등에 앱으로 탑재되면서 살아났다"고 실제 사례를 들었다. 또 "이베이는 앱을 통한 결제가 연간 20억달러를 넘는다. 앱이 없으면 이 같은 수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앱스토어 경제(앱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 규모가 지난해 52억달러에서 올해 150억달러 이상으로 3배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자들도 `앱스토어 경제`의 이륙을 반가워했다. 특히 기존에는 애플 아이폰 중심으로 앱 경제가 형성됐으나 구글 안드로이드, 삼성 바다, 이동통신사의 슈퍼앱스토어(WAC) 등으로 확대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앱 개발사 워크스마트랩을 창업한 정세주 씨는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면 바로 올릴 수 있고, 앱 론칭 후 소비자들에게서 바로 피드백(반응)을 받아 문제점을 고칠 수 있어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앱스토어 바다는 `OS의 블루오션`으로 개발자를 유인하고 있다. 삼성은 멀티태스킹(동시 작업), 스마트폰 결제기능(NFC), 음성 인식기능 등을 갖춘 바다2.0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개발자들이 벌써 대거 몰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낮지만 바다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대박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영국 앱기업 즈캐터의 매트 해거 CEO는 "바다는 안드로이드나 윈도폰7에 비해 신생 OS인 만큼 개발자들에게 큰 혜택을 줘야 할 것"이라면서 "안드로이드나 아이폰OS와 달리 삼성이 품질검증팀을 파견해 개별적으로 앱을 사전 검수하는 것이 바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슈퍼앱스토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며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슈퍼앱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7, 바다 등의 OS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바르셀로나 = 손재권 기자 / 황시영 기자]
(*.30.100.113)
2011.12.02 (15:31:51)
admin

그간 국내 진출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세계 1위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groupon)이 비밀리에 한국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월 31일 단독 확인됐다. (▶매경이코노미 1593호(2월 16일자) 참조) 그루폰의 한국 지사인 그루폰코리아는 3월 2일 공식적으로 한국에 론칭한다. 10월부터 한국 시장 론칭을 위해 비밀리에 인력과 자본을 모으고 서울 역삼동 유니팜빌딩에서 간판을 내걸지 않은 채 준비 작업에 전념했다.

매경이코노미가 대법원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그루폰의 한국 지사인 그루폰코리아는 지난 1월 3인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설립 목적은 인터넷 경매 등 전자상거래, 인터넷 서비스 수립과 운영 및 개발,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상품권 또는 할인권 판촉 등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그루폰이 진출한 36번째 국가가 됐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그루폰코리아는 공동 대표이사 3인이 출자한 유한회사다. 윤신근 그루폰코리아 대표,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칼 요셉 사일런 그루폰코리아 대표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출자 1좌의 금액은 5000원이며, 자본금은 8억4000만원이다. 자본금과 별도로 그루폰 미국 본사도 거액의 자금을 댔다. 금액은 최소 수백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미국 본사에서 먼저 공식 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자금액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루폰 한국지사 설립을 위해 그루폰 지분 20%를 보유한 그루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메이슨(30)도 연초 비밀리에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한국에 진출한 그루폰은 그룹(group)과 쿠폰(coupon)의 합성어로, 기업 가치 13억5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매출 5억달러(약5500억원), 회원 수 5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회사다.

[매경이코노미 = 문희철 기자 / 윤형중 기자 / 조은아 기자]

(*.30.100.113)
2011.12.02 (15:32:05)
admin

대안학교인 거창고에 가면 강당 뒤에 ‘직업선택의 10계명’이 붙어 있다. 그 중 9번째가 “부모나 형제가 말리는 직장이면 틀림없다”는 것이다. 부모나 형제가 좋다고 권하는 직장보다 오히려 말리는 직장이 미래의 유망한 분야일 수 있다는 뜻이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융전문지 ‘키플링거’가 올해 가장 유망한 10대 직업을 선정했다. 10년 전만 해도 전혀 없었던 직업이다. 10대 직업 중 4개가 온라인 직종이다. 이제 직업을 선택하거나 커리어를 바꾸려 고민할 때 부모님을 비롯한 윗세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아랫세대의 말을 경청하자.

소셜 미디어/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

연봉: 3만8000~8만3000달러
소설 미디어 전략가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와 수단을 통해 기업과 고객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는 목표로 하는 시장이나 브랜드에 대해 웹 이용자들이 더 많이 대화하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가 성공하려면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마케팅 역량,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수단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가

연봉:4만~10만5000달러
검색엔진에서 기업 홈페이지의 순위를 높이는 일을 한다. 특히 인터넷기업들은 트래픽이 높아야 매출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가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검색엔진 알고리즘과 트래픽, 사이트 이용자 성향 분석 등과 같은 좌뇌적 역량부터 인터넷 이용자들의 감정과 교류할 수 있는 우뇌적 성향까지 고루 필요하다.

온라인 광고 매니저

연봉:4만9000~9만4000달러
온라인 광고 영업자이다. 광고주를 만나 인터넷 사이트의 어느 곳에, 어떤 방식의 광고를 게재하면 좋은지 협의하는 일을 한다. 온라인이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어 끊임없이 고객의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의 온라인 광고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이해해야 하며 마케팅 지식도 갖고 있어야 한다.

고객 경험 매니저

연봉:7만9000~14만7000달러
처음에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며 경험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의 경험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영역을 넓혔다. 은행과 보험회사, 레스토랑 등에서 고객들이나 잠재 고객들이 서비스를 좀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인력을 관리하고 절차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노인 돌봄 서비스 코디네이터

연봉:6만~8만4000달러
사회의 고령화로 노인 돌봄 서비스 코디네이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노인학과 인생의 마지막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의료 규정과 최고의 노인 돌봄 서비스 관행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시 중요하다.

텔레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연봉:3만달러~8만달러
텔레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야기될 수 있는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상무부의 고용정보에 따르면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직업은 연봉이 8만9033~13만6771달러에 달한다.

지속가능 성장 매니저

연봉: 6만1000~12만달러
기업의 녹색경영을 총괄한다. 기업의 재활용 확대, 탄소 배출량 및 폐기물 감축, 협력업체의 지속 가능성 평가, 녹색 생산공정 등의 문제를 책임진다. 부사장급의 지속가능 성장 매니저는 연봉이 20만달러에 육박한다.

교육 컨설턴트

연봉: 5만3000~9만8000달러
학생은 물론 부모와도 면담해 해당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환경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해 필요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하고 소개한다.

의료 행정 전문가

연봉: 3만4000~4만1000달러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6개월 내지 1년간의 교육만 받으면 자격증을 획득해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엔 단순한 병원 원무과 업무를 넘어 병원, 보험회사, 정부의 의료 관련 기관 등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제공하고 의료 행정 절차를 최적의 방법으로 분류해 기록하는 전문적인 업무까지 담당한다. 의료 분쟁과 보험사기 등이 늘면서 점점 더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재 관리 코디네이터

연봉:6만7000~8만달러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의 인재 영입 경쟁이 화제가 됐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우수 인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재 관리 코디네이터는 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인력을 찾아 채용하고 기존 인력을 교육하는 일을 담당한다.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영의 지속성이 유지되도록 하고 이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임무까지 맡는다. 핵심 인재가 회사를 나갔을 때는 주주들이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하는 일도 한다.


[머니투데이]
(*.30.100.113)
2011.12.02 (15:32:17)
admin

최근 미국에서는 `카칭(Kacning)족`이란 신조어가 부상하고 있다. `카칭`은 은행 현금지급기가 열릴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로 `카칭족`은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꺼내듯 일확천금을 버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카칭족이 활약하는 일확천금 무대는 어디일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일컫는 소셜미디어 분야가 새로운 21세기 금광지대로 카칭족들은 소셜미디어를 배경으로 돈을 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현재 가입자는 약 6억 명과 약 2억 명으로 작년 매출은 약 18억 6,000만 달러와 1억 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올해 두 기업 모두 1.5~2배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카칭족`은 일년에 수억, 수십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나 트위터의 에반 윌리엄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책상 앞에 앉아 PC로 업무를 처리하고 SNS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 토론하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때 카칭족`이 된다.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카칭족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당신이 차를 파는 영업사원이라고 가정할 때 당신의 페이스북은 자동차 업계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로 만들면서. 트위터는 당신이 관리하는 고객들과 가장 빠른 소통 창구로 이용할 수 있다.

당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당신과 친구, 팔로워들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 친구의 친구, 팔로워들의 팔로워들에게도 노출이 됨으로 당신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단 1원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자동차 판매왕이 될 수 있다.

당신이 기자라면 당신이 알고 있는 몇 가지 업계 루머와 특종을 트위터에 살짝 흘려보는 것도 좋다. 미국과 한국에서는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시점과 요즘과 같은 스토브리그에 일반인들의 기자 SNS 방문이 늘어나곤 한다.

대형 트레이드 소식과 스포츠스타 열애 소식을 신문보다 먼저 소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기자 SNS이기 때문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루머나 특종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 기자의 이직 시 몸값은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위 두 가지 사례는 SNS를 이용해 자기 업무 가치를 높여 부를 창출하는 카칭족의 사례이다. 저런 소소한 것이 아닌 큰 대박을 친 카칭족 사례를 소개하자면 당신이 매일 야근에 시달리고 있는 개발자라면 과감히 페이스북 앱 개발에 뛰어들어보는 것을 권한다. 페이스북을 살찌우고 윤택하게 만든 것은 사실 주커버그가 아니라 60만 개의 페이스북 앱을 만든 개발자들이다. 페이스북에서 개발한 FBML 언어를 이용하여 개발자들은 갖가지 앱을 만들고 자신의 앱이 판매될 때마다 70%의 수익을 챙긴다.

징가(Zynga)는 페이스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셜게임을 개발하는 작은 게임업체로 시작해 팜빌이라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대박으로 `카칭`이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징가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은 31%로 2010년 한달 매출액으로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50억)를 벌어들였다.

그루폰은 SNS를 통한 공동구매 서비스 `소셜커머스`를 개발하여 현재 16개국, 12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2010년 약 5억 매출을 올렸다. 티켓몬스터 등 국내 소셜커머스 열풍도 그루폰 카칭에 영향 받았음을 부인할 수 없다.

19세기 서부 골드러시 시대에 금광을 차지한 사람들은 모두 초기에 홀홀단신 서부로 떠난 선구자들이다. 그들이 금광을 선점한 뒤 골드러시가 끝나는 시점의 서부는 무법자들이 뒤늦은 개척자들을 약탈하면서 연명하는 황폐화된 곳이었다.

2011년 1월은 `카칭족`이 선구자가 되느냐 피약탈자가 되느냐의 시점을 논하기에도 이른 시간이다.

[고성준 매일경제 SNS에디터]

(*.30.100.113)
2011.12.02 (15:32:29)
admin

국내 벤처업계에 젊고 실력 있는 여성 CEO가 나타났다. 소셜데이팅(Social Dating)이란 화두를 들고 나온 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25)다.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이음소시어스는 인터넷과 모바일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20~30대 미혼남녀를 ‘이어준다’.

20대 중반 젊은 CEO답게 콘셉트가 독특하다. ‘안드로메다에서 내려온 이음신이 매력적인 지구 피플에게 매일 한 명의 인연을 선물해준다’는 것. 회원이 되면 매일 12시 30분 나른한 오후, ‘딩동’ 벨소리와 함께 한 명씩 소개받는다. 24시간 내에 ‘오케이’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고 쌍방이 수락하면서 만남이 이어진다. 5월 베타사이트를 열고 11월 정식으로 시작했는데 창업 당일 22명이던 회원은 현재 6만8000명으로 늘어났다. 그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안착했다”고 밝혔다.

“국내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400개나 있어요. 시장도 매우 크죠. 하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거나 하루 즐기는 관계로 흘러가선 곤란하다고 봤어요. 또 남자들만 넘쳐나니 성비가 안 맞아 자연스럽게 도태된 거죠. 그래서 저희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이트를 아기자기하게 꾸몄어요. 건전한 만남의 장소라는 점도 강조했고요. 지금 회원 가입 대기자가 7000명이 넘는데 전부 남자예요. 남녀 비율이 1 대 1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입을 늦추고 있는 겁니다.”

많은 벤처들이 수익모델을 찾는 데 고심한다. 주변에선 이음도 유료화를 시작하는 즉시 회원이 대거 빠져나갈 것이라 했다. 하지만 실제 유료화 이후 탈퇴 회원은 100명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정식 오픈 한 달 만인 12월 월 단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박 대표의 사업모델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 주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셈이다. 서울대를 나와 안정적인 직장에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창업을 선택한 계기를 물었다.

“졸업하자마자 엔씨소프트 글로벌사업팀에 들어갔어요. 당시 국외시장에서 떠오른 비즈니스를 연구했는데, 온라인 게임과 디지털음원, 온라인 데이팅이었어요. 국내에도 데이팅 수요가 있는데 왜 안착하지 못했을까 고민하다 친구 2명과 함께 아예 회사를 차려보기로 했죠. 당시 직장생활을 몇 달 안 했기 때문에 회사를 나와도 크게 아쉬울 것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당시 회사에선 6개월 내 망하면 받아주겠다고 했는데 안 가도 될 것 같아요(웃음).”

박 대표는 “철저한 회원관리가 이음의 핵심”이라며 “성의 없이 프로필을 작성하거나 음란성으로 작성한 사람은 절대 회원으로 받지 않고, 만남이 성사된 이후라도 신고제를 둬 어느 한쪽에서 신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탈퇴 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유부남 회원 2명을 적발해 탈퇴시키기도 했다.

“미국 소셜데이팅 시장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소셜커머스(1조원)보다 더 커요. ‘쿨한’ 만남을 이어주는 메신저가 될게요.”

[명순영 기자 msy@mk.co.kr]

(*.30.100.113)
2011.12.02 (15:33:11)
admin

한 경제신문이 독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CEO'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25)가 1위에 선정됐다.

그는 9살 때 부모의 손을 잡고 처음 미국 땅을 밟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따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해 연봉 3억원을 받던 청년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도 그의 꿈을 펼치기엔 너무 작았다. 고심끝에 그는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 직장을 버리고 한국에 돌아와 창업해 7개월 만에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로 매출 200억원을 올리며 25세의 나이에 '벤처 챔피언'이란 별명이 붙었다.

소셜 커머스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을 통해 유입되는 온라인 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사실 이런 점에서 볼 때 '티켓몬스터'는 소셜 커머스라고 부르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할인상품을 접한 구매자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이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파해야 비로소 소셜커머스가 될 수 있는데, 티켓몬스터 이용자들은 자발적인 홍보활동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가격만 파격적으로 저렴할 뿐, 기존의 공동구매와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티켓몬스터의 매출 신장은 가히 경이롭다. 지난해 5월 창업한 이 회사는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약 한달후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그의 이런 경영능력고등학교때 부터 두각을 보였다. 고교시절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집 근처의 학교 중 과학기술에 특화된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고교 수업을 통해 인터넷과 관련된 비즈니스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아이비리그 명문인 펜실베니아 경영대학에 진학해 재학중 2번의 창업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웠다. 학부 최고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에 입사했지만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도전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당연히 주위사람들은 그의 계획을 만류했다. 한국에 와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이 포털 사이트 중심이라는 것을 몰랐던 데서 온 시행착오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 인터넷 환경을 철저히 연구한 끝에 티켓몬스터를 창업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첫 파트너는 맥주체인점의 음료와 음식 패키지 상품이었다. 첫 사업 파트너와의 사업이 대박을 터트리자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였다. 소셜커머스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사업분야에서 파죽지세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 관련 산업이 주목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30.100.113)
2011.12.02 (15:33:26)
admin

26세 억만장자 마크 주커버그, 이건희 회장 보다 더 많은 부

세간에선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가 불과 26세의 나이에 떼돈을 벌었다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알려면 그의 꿈을 보라. `개방, 사람을 연결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것을 공유하는 데 보탬되기, 혁명, 정보 흐름, 미니멀리즘.` 페이스북에 적힌 그의 신조다. 2012년쯤 상장될 예정인 페이스북의 현재 가치는 줄잡아 230억달러. 지분 30%를 가진 주커버그 재산은 69억달러(약 7조8000억원)에 달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미디어 제왕 루퍼트 머독보다도 많다.

2012년 페이스북 상장 때쯤 이건희 회장보다도 더 많은 부를 거머쥘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주커버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에 있는 방 네 칸짜리 단독주택에서 중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산다. 그것도 5500달러짜리 월세다.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공개된 그의 생활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업체 젊은이들과 다를 게 없다. 하루에 16시간씩 회사에 머물면서 일하지만 일벌레는 아니다.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며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고 직원들과 맥주를 즐겨 마신다.

주커버그는 다른 젊은 부자들과는 다르다. 세계 10대 젊은 억만장자(더 타임스 선정)의 돈벌이는 주로 부동산과 에너지 사업이다. 반면 그중 최고인 주커버그의 사업은 `재미`다. 페이스북은 학생들과 교직원 사진을 묶어 발행하던 책을 온라인으로 옮겨놓고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게 만든 것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하버드대 기숙사 여대생 인기투표에 활용돼 파문을 일으켰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결국 스탠퍼드대, 예일대, 13세 이상으로 점차 가입 대상이 늘면서 급성장했다. 급기야 올해 7월엔 전 세계 가입자(최근 30일간 1회 이상 로그인한 사람)가 5억명을 돌파했다.

주커버그는 11세 때 486컴퓨터를 선물 받고는 `멍청이를 위한 C++`란 책을 사서 혼자 소프트웨어 공부를 시작했다. 중학교 때는 라틴어 수업에서 배운 로마사를 바탕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만들었다.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주커버그는 자신을 `해커(hacker)`, 즉 더 나은 것을 위해 기존의 것을 파괴하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한다. 그에게 2005년 MTV(7500만달러), 2006년 야후(10억달러)의 인수 제안 거절은 당연한 것이었다. 뒤이어 나온 미디어그룹 바이어컴, 뉴스코퍼레이션의 인수 제안도 마찬가지였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나와 내 동료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개방된 정보 흐름(open information flow)을 창조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거대 기업이 소유한 미디어기업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생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2007년 빌 게이츠 MS 회장이 페이스북 지분 1.6% 인수 대가로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제안은 받아들였다. 그해 페이스북은 외부개발자에게 응용프로그램 개발 플랫폼(API)을 공개했다. 소위 `F8` 전략이다. 이는 MS의 윈도와 마찬가지다. MS와 페이스북은 그래서 닮은꼴이다. 이런 개방성 덕분에 페이스북은 이듬해 SNS 최강자였던 마이스페이스를 앞질렀다.

주커버그가 `제2의 빌 게이츠`인 건 그가 젊은 날 컴퓨터를 이용해 떼돈을 번 하버드 자퇴생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자선사업을 펼치는 빌 게이츠처럼 `사회운동`을 펼친다. 수익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문산업을 페이스북의 롤모델로 삼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시의 고등학교에 1억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물론 논란도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주커버그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파렴치한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이는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 페이스북을 다룬 책 `페이스북 이펙트`의 저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페이스북을 `근본적인 투명성에 복무하는 일종의 사회운동`으로 본다.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개인과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페이스북 성공 DNA는 `융합`

= 페이스북 창업자는 마크 주커버그 외에 크리스 휴스(27), 더스틴 모스코비츠(26), 에두아르도 세버린(26) 등 4명이다.

대부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주커버그 재산이 69억달러(65위)로 가장 많고 모스코비츠와 세버린의 재산도 각각 14억달러(290위), 11억5000만달러(356위)에 달한다. 특히 세버린은 주커버그보다 8일 뒤에 태어나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명단엔 빠져 있지만 페이스북 지분 12%를 가진 휴스의 재산도 28억달러에 달한다.

하버드대 동창생인 이들이 최연소 부자가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들의 행적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주커버그는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고등학교 시절엔 라틴어에 심취했다. 휴스는 문학과 역사를 전공했으니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경제학을 공부한 세버린과 모스코비츠가 가세했다.

페이스북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주커버그의 공학적 재능이 하버드대 동료들이 가진 인문사회학적 토양과 `융합`한 덕분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에게 중요한 건 부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였다.

지금은 네 명의 창업자 중 주커버그만 남고 페이스북을 모두 떠났다.

휴스는 세계지식포럼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주커버그를 빼곤 창업자 모두가 다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인 핏속에 있는 기업가정신이 가만히 있는 걸 참지 못하게 하는 거죠."

[박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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