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졸업생이 보냈던 편지내용을 그 학생의 동의하에 이 곳에 올립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주XX입니다.
별 일 없으시죠?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다시 포항으로 와서 지금 연구실에서 이렇게 교수님께 메일을 적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안 계셨더라면,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대학원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포항공대에 오기까지 여러 가지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자그마한 XX을 준비했습니다. 직접 전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 좋은 것으로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무쪼록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파괴역학 실험실의 후배에게 맡겨두고 전해드리라고 해놓았습니다.
교수님, 제가 명지대를 졸업을 했지만, 명지대 기계공학과의 선배님으로써, 교수님으로써 그리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선배님으로써 늘 마음 속으로 많이 의지하고 때로는 도움과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날 때 교수님도 찾아 뵐 수 있는, 그런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활 마지막 학기에 교수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 드리고,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계획하시고 목표하고 계시는 일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주XX 드림.
※ P.S. 죄송하지만 교수님의 휴대폰 번호를 알 수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 조회 | 등록일 |
---|---|---|
미래는 깨어있는 자의 것이다 [9] | 10999 | 2011-12-02 |
왜 이공계는 뜨고 인문계는 하락할까 | 8984 | 2011-12-02 |
Liquavista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1] (41) | 13429 | 2011-12-02 |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 지원자 `미달` | 11554 | 2011-12-02 |
IBM "미래 좌우할 5대 신기술" | 9450 | 2011-12-02 |
안철수 의장 쓴소리… 美 벤처들은 무섭게 성장, 한국경제는 벌써 早老현상 | 11320 | 2011-12-02 |
NASA, 생중계로 '슈퍼 미생물' 사진 공개 | 9072 | 2011-12-02 |
최지성 “열심히 일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1) | 11974 | 2011-12-02 |
기계저널에 실린 마이크로유체 세포칩 기술의 최근 동향 (2) | 12425 | 2011-12-02 |
Robonaut 2: Your Future Coworker? (1) | 11889 | 2011-12-02 |
글과 담 쌓은 세대 | 11669 | 2011-12-02 |
Electric Eye Enables Blind People To See [1] (1) | 55267 | 2011-12-02 |
Microsystems devices driving healthcare applications (58) | 14855 | 2011-12-02 |
2011년 IT 8대 메가 트렌드 | 11344 | 2011-12-02 |
GSK CEO "삼성전자 바이오 진출, 혁신위해 큰 도움될 것" (1) | 11546 | 2011-12-02 |
2030년,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하다 | 8695 | 2011-12-02 |
휴대폰 장착 미니현미경으로 질병진단 | 10164 | 2011-12-02 |
삼성, 20나노 64Gb 낸드 양산 (1) | 9264 | 2011-12-02 |
스티브 잡스의 애플 (3) | 11640 | 2011-12-02 |
돌돌마는 디스플레이 소재 삼성 - LG 드림팀이 뛴다. (1) | 8872 | 2011-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