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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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5:23:36)
‘R2’라는 인간형 로봇이 우주여행에 나선다.

오는 3일 마지막 비행 길에 오르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6명의 승무원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갈 인간형 로봇 ‘R2’를 승선시킬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R2’의 정식명칭은 ‘로보노트2’. 로봇(robot)과 우주인(astronaut)의 합성어로 인간의 모습으로 머리는 헬멧과 금빛 얼굴을 지녔고 키는 1m, 무게는 150㎏이다. 특히 두 팔과 다섯 손가락을 갖춘 상체형 로봇이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R2’ 제작비는 250만달러(약 27억8000만원)가 들어갔고 알루미늄과 니켈 도금된 탄소섬유로 구성한 우주인 도우미 로봇이다. 금빛 이마에는 두 눈이 있으며 그 안에는 4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고 입에는 적외선 카메라까지 장착돼 대상의 깊이를 파악할 수 있다.


‘R2’는 또 유연한 관절을 갖췄을뿐만 아니라 350개 이상의 센서가 곳곳에 달려 정교한 감지와 움직임이 가능하다. NASA 측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R2’ 개발을 진행왜 왔고 이후 2006년 예산부족으로 중단했다가 제너럴모터스(GM) 지원으로 재부활한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아직 하체가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면 고정대를 이용해 무중력 공간에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로보노트2는 향후 우주정거장 안팎으로 모두 사용될 계획이어서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을 돕는 ‘알투디투(R2D2)’를 연상케 한다.


이밖에 NASA는 ‘R2’가 당장은 난간을 닦고 공기 필터청소하는 등의 간단한 일을 하겠지만 향후 다리를 얻게되면 화성이나 다른 우주 세계의 사전 정찰에 나서는 임무도 맡게할 계획이다.

NASA는 내년 ‘R2’의 하체를 곧이어 조립해 우주 유영에 가능한 로봇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전략으로 ‘R2’는 10년 뒤인 2020년 국제우주정거장이 폐쇄될 때까지 계속 홀로 머물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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