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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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처음 본 순간이 바로 자신의 아기….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처음으로 눈을 떴을 때 아기를 바라보는 감동의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은 온타리오 주(州) 겔프에 사는 케이티 베이츠(29)가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보는 장면을 촬영해 보도했다.

케이티는 11살 때 유전병인 ‘스타가르트 병’으로 망막이 손상돼 시력을 거의 잃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출산을 앞두고 자신의 눈으로 아이를 볼 수 있기를 간전히 소망했다. 그의 소원은 ‘이사이트(eSight)’라는 특수 안경을 통해 실현됐다. 이사이트는 시력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시각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경이다.

이사이트 코퍼레이션(eSight Corporation)은 출산 당일, 단 하루 특수 안경을 그에게 빌려줬다.

안경을 착용한 후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처음 본 케이티는 아이의 손과 발을 어루만지며 눈을 뗄 줄 몰랐다.

케이티는 “아이를 보는 순간은 황홀한 경험이었다”며 “남편과 함께 아이를 바라보니 가족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네티즌들의 “가슴이 찡하다” “감동적이다” “눈물 난다” “안경이 계속 필요할 것 같다” 등의 반응 속에 현재 18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유튜브 캡처]

2015.01.28 (01:14:59)
admin

엔지니어 존재의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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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1:54:40)
admin

'청각장애 소녀, 처음으로 자신의 숨소리 듣다' 감격의 눈물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북동부 콜린 카운티에 살고 있는 새미는 생체공학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은 간단했지만 달팽이관 장치만 2만7천달러(약 3천186만원), 수술과 치료과정은 12만 달러(약 1억4천160만원)가 들었다. 이 치료비는 보험사에서 부담했다.

선천성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점차 청력을 잃게 된 새미는 생후 19개월에 청각 보조 장치를 달고, 다른 사람의 입술을 보면서 무엇을 말하는지 아는 법을 배워야 했다.

소리를 들었던 기억조차 희미해진 새미는 이달 초 이식한 달팽이관 활성화 순간을 영상일기로 담아 공개했다.

처음으로 자신의 숨소리를 들었다는 새미는 "이상해요"라고 말하다가 "아, 내 소리 이상해"라며 감격해 곧 기쁨의 눈물을 터트렸다.

새미는 "무슨 소리가 날지 상상도 못했었다"며 처음으로 다시 소리를 듣게 된 순간 "심장이 멈췄었다"고 말했다.

부친 브라이언 힉스가 "왜 울었느냐"고 묻자, 새미는 "감격했다"며 "내가 바라던 모든 것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시 듣게 된 과정을 영상 일기로 올린 새미는 "선생님은 로봇처럼 말해요"라고 말했다.

수술 후 자신의 발음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새미는 '자신이 가진 많은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감사함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아직도 영상일기를 올리고 있다. 한편, 새미의 동생 제이콥(8)도 청력 손상으로 곧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해외누리꾼들은 '새미 힘내라, 축하한다' '음악도 들어보렴' '아름다운 가족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멋진 이야기다' '이것은 삶의 어려움에도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한다' '수술비가 너무 비싸다, 언제쯤 싸지려나'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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