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막스 플랑크 지능 시스템 연구소가 개발한 초소형 로봇의 모습이다.
이 로봇은 사람 눈 속을 헤어치 듯 돌아다닐 수 있다. 눈 중앙의 유리질 체액을 뚫고 빠르게 이동하도록 가리비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추진력은 경첩 모양의 장치로 얻는다. 조개의 양쪽 껍질을 벌렸다 오므렸다는 반복하면서 이동하는 것. 동력은 외부의 자기장에서 얻는다. 배터리가 필요 없으니 소형화할 수 있었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로봇의 이름은 마이크로 조가비이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미래형 마이크로 의료 로봇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믿는다. 연구소는 이 로봇이 사람 체액 속을 여행하며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로봇을 디자인하는데,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조선일보 이정 기자
Robotic Micro-Scallops Can Swim Through Your Eyeba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