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University Microsystems Laboratory Directed by Prof. Sang Kug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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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5:29:06)

구부러질 수 있고 '부숴지지도 않는' Liquavista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들은 아직도 '차세대'라는 딱지를 벗지 못하고 있지만, 다가올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기능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Liquavista라는 회사는 전기습윤(electrowetting) 기술을 활용해, 풀컬러와 높은 주사율, 주변환경의 광량 정도가 어떻든 영향을 받지 않는 시인성, 그리고 구동하는데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시연해 보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회가는 구부러질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프로토타잎을 공개하며 구부러 질 수 있는 기능 역시 개발해 왔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또한 장갑을 낀 사람이 이 프로토타잎을 두들겨도 끄떡이 없음을 보여줌으로써 '부숴지지 않는(unbreakable)'디스플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은 연구실의 실험 환경보다 더욱 가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아쉽게도 이 디스플레이의 실제 제품들은 내년 후반기에나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 페이지에 그 시연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Via: Engadget

 

2011.12.02 (15:29:26)
admin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소재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리쿠아비스타사(社)를 인수, 차세대 디스플레이의핵심기술로 주목받는 EWD(Electro Wetting Display)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WD는 리쿠아비스타사가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기술로, 인가전압에 따라 블랙 오일이 이동해 빛을 차단·투과·반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기술이다.

EWD는 셀 구조가 단순하고 공정이 간단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구동방식에 적용가능하며, 투과율이 액정표시장치(LCD)의 2배 이상이고 저주파 구동도 할 수 있어소비전력이 기존 디스플레이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또 LCD와 유사한 제조공정이어서 이미 구축된 LCD 제조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전자는 EWD 기술을 우선 차세대 반사형 전자종이(e-Paper)와 투명디스플레이는 물론 실외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지닌 반투과형 디스플레이와 대형 광고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종이에 적용할 때 응답속도가 기존 기술 대비 70배 빨라져 기존 전자종이에서 기술적으로 어렵게 여겨지는 컬러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LCD 사업부 장원기 사장은 "금번 EWD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디스플레이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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